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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과의 첫 여행, 상하이 -에필로그-
    사진 그리고 여행 2020. 2. 6. 00:53

    <호텔>

    하오펑야즈호텔 상하이 국제관광리조트지구 탕전 지하철 지점은

    시설이 깨끗하고, 조식이 맛있었으며, 주변에 마트와 식당이 있어 편리했다.

    그리고 그 모든 걸 능가하는 건 친절한 직원들.

    아이를 보면 뭐라도 먹을 것을 챙겨 줄려고 했다. 짧은 영어와 중국어로 물어면 때로는 번역기까지 동원하여 친절히 가르쳐 주었고 여행하는 곳을 오갈 때 주의사항도 알려 주었다.

     

    <식당>

    우연히 들어간 호텔 주변 식당, 동네 주민들이 애용하는 식당 같았다.

    약간은 오래되고 약간은 허름한 부분도 있었던...

    하지만 맛은 좋았다. 특히 란저우라미엔, 란저우니우로우미엔...먹고 나서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해서 찾아보니 우리가 먹는 라면의 시조새같은 존재였다.

     

    딸이 맛있다고 하여 다음 날 또 찾아갔던 집, 그러자 사장님께서 '혹시 어제 그 메뉴 먹을 것인지?' 물었던 곳.

    사실 여행 팟캐스트, 탁피디의 여행수다를 들어며 꼭 한 번 해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관광지가 아닌 동네의 식당에 두 번 이상 가 보는 것이었다. 새로 이사 온 사람 마냥...

     

    <아쉬움 그리고 다음에의 기약>

     

    돌아오는 날 아침, 짐을 다 싸고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아이는 갑자기 훌쩍이기 시작했다.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어니..."아쉬워, 벌써 여행이 끝나 돌아가는 게 싫어"라고 했다.

    나 역시 너무나 아쉬웠다. 아마도 신혼여행만큼 내 삶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다.

     

    그래서인지 여행 다녀 온 이후 틈만 나면 묻는다.

    다음 여행은 어디로 언제 갈 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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